본문 바로가기
주린이의 주식

치맥으로 맺은 AI 동맹” — 젠슨 황·이재용·정의선, 삼성·현대차·엔비디아 3각 협력 본격화

by 마루의 일상 2025. 10. 31.
728x90
반응형

 

세계 기술 산업의 중심에서 가장 주목받는 세 인물이 한국에서 한자리에 모였다.
엔비디아의 젠슨 황 CEO, 삼성전자의 이재용 회장, 현대차그룹의 정의선 회장이 10월 30일 서울 강남 코엑스 무대와 시내 한 치킨집에서 나란히 모습을 드러내며 글로벌 산업의 판도를 바꿀 ‘AI 동맹’을 예고했다.

이날 행사는 엔비디아 GPU 브랜드인 ‘지포스(GeForce)’의 한국 출시 25주년을 기념하는 자리였다. 젠슨 황 CEO는 무대에 오르기 전, 이재용 회장과 정의선 회장과 함께 강남 삼성동의 ‘깐부치킨’에서 약 70분간 ‘치맥 회동’을 가졌다. 세 사람은 맥주잔을 부딪치며 ‘러브샷’을 하기도 했는데, 단순한 식사 이상의 의미를 담은 만남이었다. ‘깐부’라는 단어 자체가 “친구, 동료”를 뜻하기 때문이다. 이들의 회동이 곧 ‘AI 동맹’의 상징처럼 읽힌 이유다.


■ 젠슨 황 “삼성과 현대차와 큰 협업 발표할 것”

젠슨 황 CEO는 이날 행사에서 “내일(31일) 굉장히 큰 발표가 있을 것”이라며 삼성전자와 현대차그룹과의 협력 계획을 예고했다.
그는 “힌트를 드리자면 그 소식은 인공지능(AI), 그리고 로보틱스와 관련된 것”이라며 구체적인 발표를 경주 APEC CEO 서밋으로 미뤘다.
삼성전자의 HBM(고대역폭 메모리) 기술과 현대차그룹의 자율주행·로보틱스 분야가 결합해 엔비디아의 AI 플랫폼과 연동되는 ‘초대형 협력 모델’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특히 황 CEO는 “우리가 진행 중인 프로젝트에 대해 많은 발표가 있을 것이고, 삼성과 HBM 관련 논의도 있다”고 직접 언급하며 삼성의 차세대 메모리 기술에 높은 기대감을 드러냈다.


■ 세 CEO의 재치 있는 무대

같은 날 열린 ‘지포스 게이머 페스티벌’ 무대에서는 세 사람의 유쾌한 입담이 이어졌다.
젠슨 황 CEO가 “내가 삼성의 그래픽 메모리를 쓰던 시절, 이재용 회장은 아주 어렸다”고 말하자, 이 회장은 “젊고 거만하죠”라고 받아치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황 CEO는 또 자신을 촬영하는 관중들을 향해 “근데 이렇게 아이폰이 많아요?”라고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정의선 회장 역시 “제가 이래 보여도 여기서 막내다. 아들을 따라 ‘롤(LoL)’을 해본 적도 있다”고 밝히며 관객의 호응을 얻었다.
이 세 인물의 여유 있는 대화는 단순한 행사 참석을 넘어, 세 기업 간의 신뢰와 친밀함이 이미 상당 수준으로 형성되어 있음을 보여주는 장면이었다.


■ 삼성·현대차·엔비디아, AI 시대의 3각 동맹

AI 반도체, 모빌리티, 로보틱스 분야에서 세 기업의 협력이 가속화될 가능성이 크다.
삼성전자는 이미 HBM3E 양산과 HBM4 샘플 공급을 공식화하며 AI 서버용 메모리 시장에서의 우위를 다지고 있다. 여기에 엔비디아의 GPU 기술이 결합하면, 데이터 처리 성능과 효율성 모두에서 새로운 수준의 AI 컴퓨팅 플랫폼이 완성될 수 있다.

현대차그룹은 자율주행차와 로봇 개발에 엔비디아의 ‘드라이브 플랫폼(Drive Platform)’을 적극 도입해왔으며, 이번 협력을 통해 차량 내 AI 시스템, 인포테인먼트, 로보틱스까지 통합하는 기술 협력을 확대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엔비디아와의 오랜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차세대 AI 칩과 메모리 솔루션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재용 회장은 “엔비디아는 25년 전 삼성 반도체 GDDR D램을 사용해 지포스 256을 만들었고, 그때부터 지금까지 정말 중요한 파트너였다”고 강조했다.


■ “AI·로보틱스 혁신의 출발점은 한국”

이번 ‘치맥 회동’과 공동 무대는 단순한 이벤트가 아니라, 글로벌 AI 산업의 새로운 축이 한국에서 만들어지고 있음을 상징한다.
삼성전자의 반도체, 현대차의 모빌리티, 엔비디아의 AI 칩이라는 세 가지 핵심 축이 하나로 연결될 때, 그 시너지는 단순한 협업을 넘어 산업 생태계 전체를 재편할 잠재력을 지닌다.

젠슨 황 CEO는 31일 경주 APEC CEO 서밋에서 삼성전자·현대차그룹과의 협력 방안을 구체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그의 말처럼 “AI와 로보틱스 관련 대형 소식”이 공개된다면, 이번 만남은 글로벌 기술 패권 경쟁 속에서 한국이 중심에 선 순간으로 기록될 가능성이 높다.


결론적으로,
‘깐부 치킨’에서의 러브샷은 단순한 에피소드가 아니라,
AI 시대를 여는 ‘K-테크 삼각 동맹’의 서막이었다.
삼성의 반도체, 현대차의 로보틱스, 엔비디아의 AI —
이 세 축이 만들어갈 미래는 이제 한국에서 시작되고 있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