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평가된 주식을 쉽게 찾는 방법
1. PER 보기 (주가수익비율)
PER이란?
이 주식을 사면, 그 회사가 버는 이익으로 내 돈을 몇 년 만에 회수할 수 있는지를 알려주는 숫자입니다.
공식:PER = 주가 ÷ 주당순이익 (EPS)
예시:
PER이 5면, 이 회사가 지금처럼 돈 벌면 5년이면 원금을 뽑을 수 있다는 뜻입니다.
기준:
PER 10 이하: 싸다고 볼 수 있음
같은 업종끼리 비교해야 정확한 판단이 가능합니다.
PER이 낮아도 이익이 줄어드는 회사라면 주의가 필요합니다.
2. PBR 보기 (주가순자산비율)
PBR이란?
회사가 가진 자산에 비해 주식이 얼마나 싸거나 비싼지를 나타내는 숫자입니다.
공식:PBR = 주가 ÷ 주당순자산 (BPS)
예시:
PBR이 0.5이면, 회사 자산의 절반 가격에 주식을 살 수 있다는 뜻입니다.
기준:
PBR 1 이하: 자산보다 싸게 팔리는 경우 → 저평가 가능성 있음
단, 자산이 실제로 가치가 있는지(부실 자산이 아닌지)도 확인해야 합니다.
업종에 따라 적정 PBR은 다를 수 있으니 같은 업종끼리 비교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 거래량 확인
거래량이란?
주식이 하루 동안 얼마나 사고팔렸는지를 보여주는 숫자입니다.
왜 중요할까?
거래량은 시장의 관심도를 나타냅니다. 거래량이 갑자기 많아졌다는 건, 누군가 이 주식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는 뜻일 수 있습니다.
특히 큰손(기관 투자자나 외국인 투자자 등)이 매수에 참여하면 거래량이 급격히 증가하므로 그 움직임을 포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주가가 오르기 전에 거래량이 먼저 증가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주가 상승의 전조 신호가 될 수 있습니다.
주의할 점:
거래량만 많고 주가가 계속 떨어지는 경우도 있으므로, 다른 지표(PER, 실적 등)와 함께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기준:
최근 5일~20일 평균 거래량보다 2~3배 많아졌는지 확인하면 좋습니다.
또한 이전에는 거래가 거의 없던 종목이 갑자기 활발해졌다면, 뉴스나 공시 등 외부 요인을 꼭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4. 실적 확인
왜 중요할까?
아무리 주가가 낮아도, 회사가 계속해서 적자를 본다면 투자하기 위험합니다.
실적이 꾸준히 좋다는 것은, 이 회사가 안정적인 사업을 하고 있다는 신호이기 때문에 저평가 여부를 판단할 때 매우 중요합니다.
보는 방법:
- 최근 3년 이상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흑자인지 확인합니다.
- 매출이 꾸준히 유지되거나 증가하고 있는지도 함께 봅니다.
- 영업이익률(영업이익 ÷ 매출)도 참고하면 좋습니다. 이익률이 높을수록 수익성이 좋은 기업입니다.
- 매출은 성장하는데 이익이 줄어들고 있다면, 원가나 인건비 증가 등의 이유일 수 있으니 주의 깊게 확인해야 합니다.
기준:
3~5년간 매출과 이익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면 긍정적인 신호로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일회성 이익이 아닌, 지속 가능한 실적인지 확인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5. 부채비율 확인
부채비율이란?
회사 자본 대비 얼마나 빚이 있는지를 보여주는 지표로, 재무 건전성을 판단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낮을수록 안정적인 기업으로 평가받습니다.
공식:부채비율 = (총부채 ÷ 자본총계) × 100
왜 중요할까?
부채가 너무 많으면 이자를 갚는 부담이 커져서 이익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경기가 나빠지면 부채 많은 기업은 더 큰 타격을 입을 수 있습니다.
반면, 부채가 적으면 경영 안정성이 높고, 외부 충격에도 잘 버틸 수 있습니다.
기준:
부채비율 100% 이하: 자본보다 부채가 적어 재무가 안정적인 편
200% 이상: 업종에 따라 위험 신호일 수 있음
※ 업종마다 적정 부채비율이 다를 수 있어 동종 업계와 비교하는 것이 좋습니다.
6. 뉴스와 정부 정책 확인
이유:
정부가 지원하거나 전략적으로 육성하려는 산업은 향후 성장 가능성이 큽니다. 이런 산업에 속한 기업들은 현재는 주가가 낮더라도, 미래에는 고성장 기업으로 평가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정부 예산이 직접 투입되거나 규제가 완화되는 경우, 기업 실적에 직접적인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예시:
- 정부가 전기차 산업을 육성하겠다고 발표함
→ 전기차 관련 배터리, 부품, 충전 인프라 기업의 주가 상승 가능성
- AI, 반도체 등 미래 산업에 대한 정책 발표
→ 관련 기업들이 저평가되어 있다면 기회가 될 수 있음
팁:
관련 뉴스를 꾸준히 확인하고, 해당 산업 ETF나 테마주를 통해 흐름을 미리 파악하면 유리합니다.
종합해서 저평가 주식을 찾으려면
확인할 것 | 무엇을 봐야 하나요? | 좋게 나오는 기준 |
---|---|---|
PER | 이익 대비 주가 | 10 이하 |
PBR | 자산 대비 주가 | 1 이하 |
거래량 | 최근 추이 | 갑자기 많아졌는지 (2~3배 증가) |
실적 | 최근 몇 년 이익 | 계속 흑자인지, 꾸준한 매출과 이익 증가 |
부채비율 | 자산 vs 빚 | 낮을수록 좋아요 (100% 이하) |
산업 흐름 | 뉴스/정책 | 밀어주는 산업이면 더 좋아요 |